도전,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가
동의대 '준비과정' 개설 … 다음달 5일 개강
- 내용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바탕을 둔 '녹색성장' 및 '녹색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시 산하 사업소와 25개 자치구 등 54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시범 실시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사업장별로 기준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부여하고, 기준을 초과하거나 절약해서 아낀 만큼의 에너지를 거래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 거래는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통해 가상으로 이뤄지며, 감축목표에 미달한 기관은 부족분만큼 배출권을 다른 기관에서 사들여야 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탄소배출권 거래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국내외 공인 배출권 거래사와 온실가스 저감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동의대 평생교육원은 '탄소배출권 거래 준비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인재양성에 나선다. 강의는 다음달 5일부터 15주 과정으로 △탄소시장 개요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 △탄소배출권 거래 실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의 향후 전망 등 탄소배출권 거래 관련 실무와 이론 등으로 진행된다.
■ 기 간:3월 5일부터 15주
■ 시 간:매주 수요일 오후 7:30∼9:30
■ 수강료:50만원(교재비 별도), 공무원 10% 할인※문의:동의대 평생교육원(890-1947∼8)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1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