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따라 적성 맞는 직업군 있다"
조사결과 특정 직무·혈액형 분포 … 재무회계 A형, 영업 O형 많아
- 내용
- 혈액형별 직업결정 중요요인
낯선 누군가를 만나면 한번쯤 하는 질문, `혹시 혈액형이…?' 사람을 A형, B형, O형, AB형 4종류로 나눈다는 면에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생활 속에서 혈액형별 유형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게 사실이다.
최근 사람의 혈액형이 성격이나 대인관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다는 믿음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혈액형 따라 적성에 맞는 직업군이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645명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직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재무회계는 `A형', 영업은 `O형'인 직장인이 많았다.
혈액형별로 A형은 `재무회계직' 직장인이 4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39.4%) △기획(39.7%) △광고홍보(35.5%)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B형은 `판매서비스직' 직장인이 46.7%로 가장 많았고 △디자인(40.9%) △영업지원(39.6%) △해외영업(38.5%) 분야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O형은 `국내영업' 분야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45.7%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39.4%) △인사(34.1%) △재무회계(32.8%) 순으로 많았다. AB형은 `전문직' 직장인 중 37.0%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30.6%) △국내영업(15.2%) 분야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장인 중 상당수는 널리 알려진 혈액형별 성격특징과 자신의 성격이 상당 부분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형별 성격특징과 자신의 성격과의 유사성에 대한 정확도를 조사한 결과 62.3%로 과반수 이상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혈액형별로 차이를 보였다. A형 직장인 중에는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중요시한다는 응답자가 42.2%로 가장 많았고, `근무환경과 복지제도'(36.7%)를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AB형 중에는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51.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O형(43.7%) B형(40.2%) 중에도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중요시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기업 대표이사(CEO) 중에는 B형 혈액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기업 대표이사의 혈액형을 알고 있다고 답한 23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형이 36.8%로 가장 많았고, O형이 27.7%, A형이 26.8% 순으로 많았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0-0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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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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