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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부산에 1천억원 투자

화전산단 내 HVDC 공장 설립 … 2019년 1조7천500억원 매출 목표

내용
LS산전이 부산에 1천억원을 투자해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HVDC 공장을 국내 최초로 세운다(사진은 2008년 11월 열린 LS산전 부산공장 기공식).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LS산전(주)이 부산에 1천억원을 투자해 '송전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공장을 짓는다. LS산전은 올해부터 4년간 1천60여억원을 들여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1만1천156㎡ 규모의 HVDC 공장을 국내 최초로 세운다. LS산전의 부산HVDC 공장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연내 시제품 생산, 내년부터 완제품을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HVDC 상용화를 위한 공장 건립과 함께 기술개발에 1천500억원을 들여 2019년께 매출 1조7천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 HVDC 개발을 완료하면 송전분야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완공을 앞둔 화전산단 내 초고압 변압기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해 핵심 사업인 그린비즈니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S산전은 오는 3월 완공하는 초고압변압기 공장 매출과 HVDC 공장의 매출이 본격화하는 2013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5대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VDC 사업은 스웨덴의 ABB, 독일의 지멘스, 영국의 아레바 등 3사가 9조원 규모인 세계시장에서 95% 정도를 점하고 있다. LS산전은 2019년 20∼2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시장에서 7∼10%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0-0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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