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억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센터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변경했다. 예약센터 전화번호는 기존 1588-8009에서 1666-3050으로,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flyairbusan.com에서 airbusan.com으로 바뀐다.

예약센터 전화번호 1666-3050은 에어부산의 대표 노선인 ‘김포-부산’ 구간의 3050셔틀서비스에서 착안했다. 실제 '3050셔틀서비스'는 매 시간 30분 서울출발, 매 시간 50분 부산출발 스케줄로, 항공기 운항시간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 없는 에어부산만의 대표적인 운항서비스다.

실제로 지난해 3월 3050셔틀서비스 실시 후 김포-부산 노선에서 에어부산의 시장점유율은 42%까지 올랐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기존의 예약센터 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유지하더라도 특별한 문제나 불편사항이 없지만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더 많은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 조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3월29일 부산-후쿠오카, 4월26일에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취항하며, 다음달 중으로 162석 규모의 B737-4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