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채용박람회
15일 해운대구청 … 협력업체 직원 420명 선발
- 내용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3월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행사를 마련했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백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채용행사에서는 해운대백병원의 8개 협력업체가 직원 4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사무보조와 간호보조, 시설, 보안, 교환, 주차, 미화직이다. 구직희망자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사진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되고, 사전신청 없이도 당일 채용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백병원 협력업체는 이날 현장면접 후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운대 거주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하기로 백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6년부터 부산 처음으로 지역민과 기업을 이어주는 `구인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구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4천47개 업체를 방문해 782명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또 2007년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 양해각서를 체결해, 2008년 11월 구청에서 6천여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를 열어 주민 2천400여명이 취업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편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소각장 맞은편에서 3월 개원하는 해운대백병원은 1천300석 규모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2월 초 사전 개원을 해 장비 점검 등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경제진흥과(749-4343)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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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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