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이름으로 새로 쓰는 부산 역사
[인터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전상수 원장
- 내용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전상수 원장'부산여성사' 펴낸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전상수 원장
▲ '부산여성사' 발간 의미는.
-'부산'이라는 지역성과 젠더로서의 '여성성'을 한데 아울러 부산여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과제를 이끌어 내는 작업이다. 그동안 소외받던 세상의 절반, 여성을 복원하여 새로 쓰는 역사쓰기 작업이자, 그동안의 역사서술에서 여성들의 삶과 목소리가 부재했음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 연구 진행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료 부족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 1권의 범주를 근현대로 제한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이유로 연구 범위를 제한한 것이 지금, 이곳에서 살고 있는 부산여성의 정체성을 더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 앞으로 계획은
- '부산여성사'는 전 2권으로 발간 예정이다. 2권은 통사가 될 것이다. 고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까지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들의 삶의 뿌리와 줄기를 통시적으로 훑어볼 것이다. 2권까지 마무리된다면 '부산여성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학문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여성사' 발간 작업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
- 관련 콘텐츠
- 세상의 절반 '그녀들의 허(her)스토리'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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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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