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우리 땅 '독도' 알리기 앞장
청사 1층 초대형 독도사진 전시 … 독도사랑 캠페인 전개
- 내용
- 부산진구가 우리 땅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청 로비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Dokdo belongs to Korea)'라는 한글과 영문 글귀, 독도의 상세한 주소를 넣은 초대형 독도 사진을 내걸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 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 땅."
최근 일본 정부가 새 고교 해설서를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진구가 우리 땅 독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진구는 최근 독도 지키기 운동 확산과 시민 참여 분위기 확대를 위해 구청 1층 로비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Dokdo belongs to Korea)'라는 한글과 영문 글귀, 독도의 상세한 주소를 넣은 초대형 독도 사진을 내걸었다. 구청을 찾는 민원인이나 방문객들이 자연스레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한 것이다.
부산진구는 초등학생 대상 구청 견학 프로그램인 '구청아 노∼올자'를 진행할 때 독도 사진 앞에서 독도의 발자취와 현황, 영토의 중요성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는 한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수는 없다"면서 "전국의 관공서나 학교 등 공공기관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적극 펼쳐 독도사랑 공감대를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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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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