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4.5% "사회공헌기업 취업 원한다"
사회공헌 1위 그룹 `삼성' …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중요하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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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남녀 대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10명 중 8명 정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취업을 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62.7%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이 취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도 21.8%로 10명 중 2명 수준이었다. 반면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편이다' 14.3%, `전혀 미치지 않는다'는 1.2%로 소수에 불과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고려할 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26.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포스코가 1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금호아시아나 12.7% △4위 SK 7.3% △5위 LG 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두산(3.5%) △한진(3.5%) △현대(2.9%) △롯데(2.7%) △한국전력공사(2.7%)가 그 뒤를 이었다.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 제고에 도움을 주는 그룹사로는 포스코가 2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13.1% △SK 6.8% △두산 5.0% △한국전력공사 4.8% △금호아시아나 4.4% △한국토지공사 4.2% △한국철도공사 3.7%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지구 온난화 해소에 가장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사는 포스코가 24.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10.2% △한국전력공사 6.0% △금호아시아나와 SK가 각각 5.4% 등의 순이었다.
직원들의 일과 여가의 균형(Work&Life Balance)이 가장 잘 보장되어 있을 것 같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2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금호아시아나가 10.0%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SK 9.7% △CJ 8.3% △포스코 6.0%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각자 능력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승진의 기회가 보장될 것 같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36.5%로 타 그룹사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 8.1% △포스코 6.6% △금호아시아나와 CJ 가 각각 6.0% 등의 순이었다.
한편, 30대 그룹사 중 경영과 회계의 투명성이 가장 잘 보장되어 있을 것 같은 그룹사로는 포스코가 1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12.7% △한국전력공사 6.4% △CJ 5.6% △금호아시아나 5.4% 등의 순이었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10-0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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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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