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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소득, 전국 세 번째로 많다

통계청 2008년 지역별 소득지표 발표

내용

부산시민들이 지난 2008년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가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까지 포함한 1인당 소득은 1천221만3천원으로 전국 5위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2008년 지역소득' 지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처음으로 발표한 지역소득지표는 지역의 생산, 소비,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으로, 지역생산지표보다 더 정확한 소득수준을 보여준다.    

이에 따르면 부산지역 내에서 발생한 소득의 합계인 지역총소득은 59조5천억원으로 서울·경기·경남에 이어 4위이며, 부산시민이 전국에서 벌어들여 소비했거나 저축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의 합계인 개인소득은 42조7천억원으로 서울·경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까지 포함한 부산시민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221만3천원으로, 서울·울산·경남·경기에 이어 5위로 나타났다. 1인당 민간소비 역시 1천88만4천원으로 서울·경기·울산·대전에 이어 5위.

부산지역 산업구조는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9.2%로 2007년보다 1.8%p 늘어났으며, 서비스업 비중은 70.9%로 0.6%p 줄어들었다. 부산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은 결과 제조업 비중이 2003년 15.5%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 경제정책과 이봉만 씨는 “부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56조4천억원으로 전국 6위 수준이지만, 지역총소득은 전국 4위 수준”이라며 “그동안 생산지표만 발표돼 부산시민의 소득이 낮은 것으로 추측됐으나, 이번 소득지표 발표로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0-0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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