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발 '명품화'로 세계시장 진출
트렉스타·학산 등 5개 업체 신제품 개발… 올 260억원 판매목표
- 내용
-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첨단기능을 갖춘 '명품신발'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인 제품들로 올 한해 세계시장에서 25만2천컬레, 260억 상당을 판매한다는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첨단기능을 갖춘 '명품신발'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신발 브랜드 육성을 위한 ‘신발 명품화 사업’으로 트렉스타와 학산, 삼덕통산, 성신신소재, 보스코포레이션 등 5개 신발업체를 선정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능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생산에 나선 제품은 독특한 아이템 보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인 제품들로 올 한해 세계시장에서 25만2천컬레, 260억 상당을 판매한다는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렉스타는 당기기만 하면 신발끈을 조여 주는 ‘자동신끈 조임장치’(Quick Lacing System)를 적용한 신발로 유럽과 북미 등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학산은 기존 제품 보다 11%나 무게를 줄인 전문선수용 초경량 테니스화를 개발에 성공했고, 삼덕통상은 충격흡수와 뒤틀림 방지기능이 뛰어난 웰빙화 ‘스타필드’를 앞세워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성신신소재는 편안함과 쿠션기능이 탁월한 기능성 신발 '토엔토'를, 보스코포레이션은 기능성 웰빙화 ‘테네비스’를 개발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신발 명품화 사업은 부산시에서 첨단기술 개발비의 70%를 지원한 사업으로 업체 선정에만 3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첨단기술이 돋보이는 명품신발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도 “부가가치가 높은 명품 브랜드 신발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 공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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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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