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의 새 아침! 부산경제 희망 넘친다!!
2010 신년 특집 - 부산공동어시장 새벽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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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판액 사상 최초 4천억 달성
전국 최고·최대 어시장 명성
부산경제 올 한해 풍년 들기를부산공동어시장, 부산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 어시장. 억척스러운 부산사람을 그대로 닮은 부산의 ‘보물’.
부산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곳 가운데 하나인 공동어시장은 새해 첫날부터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쉼없는 외침, 생선을 다듬는 자갈치아지매의 바쁜 손놀림으로 일분일초의 찰나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다. 삶의 팽팽한 긴장감과 환희가 넘쳐난다.
경인년 새해, 부산공동어시장은 만선의 뱃고동 소리로 가득하다. 거친 파도와 맞서 싸워 힘겹게 건져 올린 생선이기에 위판장은 생동감으로 넘쳐난다.부산공동어시장, 부산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 어시장. 억척스러운 부산사람을 그대로 닮은 부산의 `보물'.
부산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여는 곳 가운데 하나인 공동어시장은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쉼없는 외침, 생선을 다듬는 자갈치아지매의 바쁜 손놀림으로 일분일초의 찰나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다. 삶의 팽팽한 긴장감과 환희가 넘쳐난다.
경인년 새해, 부산공동어시장은 만선의 뱃고동 소리로 가득하다. 거친 파도와 맞서 싸워 힘겹게 건져 올린 생선이기에 위판장은 생동감으로 넘쳐난다. 여명이 채 밝아오기도 전, "허이, 허어이∼∼"를 외치는 경매사의 선 굵은 목소리가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장 가득 힘차게 울러 퍼진다.
"허이∼, 허허이∼∼" 경매사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지난해처럼 올 한해도 좋은 어가를 받게 해달라며 신명난 목소리로 흥을 돋운다. 경매사의 목소리가 리듬을 탈수록 경매사 맞은편 중도매인들의 손가락은 날렵하게 움직인다. 어시장에서 느끼는 활력과 힘, 생동감은 올 한해 부산경제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도전과 성취이다.
공동어시장은 새해 첫날부터 경매사와 중도매인의 쉼없는
외침, 생선을 다듬는 자갈치아지매의 바쁜 손놀림으로 일
분일초의 찰나도 쉽게 흘려보내지 않는다. 삶의 팽팽한 긴
장감과 환희가 넘쳐난다.부산공동어시장의 위탁 판매량은 국내 수산물의 34%를 차지한다. 고등어·오징어·조기·갈치·삼치 등 6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을 판매하는데 판매량의 30% 정도는 부산에서 소비되고 대부분은 서울 대구 대전 등 타지로 반출된다.
새해도 부산공동어시장은 고등어와 오징어 천국. 삼치·갈치·복어·대구·풀치 같은 온갖 바다 것들이 뭍으로 올라와 위판장을 점령했다. 부산경제가 지난 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딛고 쉼없는 전진을 이뤄냈듯 어시장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위판액이 4천억원을 돌파하며, 풍년가를 울렸다.
26년째 부산공동어시장에 몸담고 있는 전영명(55) 경매사는 "위판액이 4천억원을 돌파한 지난해는 경매사 인생에서 가장 황금기였다"며 "부산경제도 어시장의 힘찬 맥박처럼 올 한해 큰 수확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어시장에서 생선을 손질하던 한 아주머니는 새벽 찬바람을 뚫고 뭍으로 올라온 고등어처럼 부산경제에도 푸른빛이 감돌았으면 하는 소원을 전한다.
부산은 올 한해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부산경제 중흥의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공동어시장의 위판장을 가득 채우고 풍년가를 부르는 푸른빛의 고등어처럼 올 한해 부산경제에 풍년이 깃들길….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0-0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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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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