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한 해 "힘, 대단했다"
경제활력 회복·강서 33㎢ 개발·'부산' 브랜드 제고 …
- 내용
부산의 힘, 올해도 대단했다. 세계적 경제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며 세계도시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부산 경제중흥 10대 비전사업을 비롯, 허브항만을 육성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며 도시품격을 드높였다. 특히, 중입자가속기를 유치, '암 치료·연구 메카'로 뛸 기반을 다졌고, 컨택센터를 전국 최다로 유치,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섰다. '그린 부산'을 선포, 녹색도시로 뛸 의지를 널리 과시했다.
세계적인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거나 유치, 2005년 아시아 10위·세계 73위에서 아시아 6위·세계 27위 국제회의도시로 성장한 것 역시 부산의 힘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세계 5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부산불꽃축제, G스타 게임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할 3대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했다. 부산이 '영화·영상산업의 메카'로 위상을 다진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을숙도대교와 정관 진입도로를 개통시켜 동·서부산권 개발을 가속화하고, 교통환경을 '사람 위주'로, 획기적으로 뜯어고친 것도 평가할 만하다. 교통불편 해소, 교통망 확충, 시민 교통비 경감 같은 '생활공감' 분야에 결실이 특히 많은 것이다. 시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며 도시품격을 드높이고 '도시의 세계화'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국 광역시 도시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부산이 서울을 제치고 1위를 차지, 부산의 성장잠재력이 서울 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것은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09-12-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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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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