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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공동 포털사이트 운영

한글·일어로 2011년부터 서비스 … 부산시, 내년 '일본어 신문' 창간

내용

새해들어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시가 경제협력사무소 및 포털사이트를 공동운영하고, 자체 홍보매체를 활용한 문화, 관광, 축제 등 홍보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초광역경제권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세부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내년 5월 두 도시 시청사에 최소 50㎡ 규모 '경제협력사무소'를 설치, 상근 직원 2명 이상이 근무토록 했으며, 부산과 후쿠오카 기업의 양 도시 증권거래소 상장을 돕기로 했다.

또 도시별로 각 50∼60명씩 100여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CEO 포럼을 개최하고, 중소기업교류 확대를 위한 무역상담회 개최 지원, 게임 공동제작 등 기업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도시는 내년에 모두 1억3천200만원을 들여 부산지역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후쿠오카현 경영자협회, 아시아도시연구소, 이즈미유치원 등에 해외인턴사업도 실시한다.

부산과 후쿠오카 일상교류에 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위해 한글과 일본어로 된 포털사이트 공동구축 작업에 나서 2011년 3월부터 공동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교통카드를 포함한 전자화폐 호환을 목표로 내년부터 우선 양 도시의 교통카드에 대해 상대국 공항과 여객터미널 등에서 판매하는 등 상호 교환판매와 환불을 실시한다.

두 도시 교류사업 활성화 및 홍보체계 강화를 위해 부산시는 내년 4월 일본어 신문을 창간, 매월 1회 컬러 4면씩 7천부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는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월 2회 8면씩 1만6천부를 발행하고 있다.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은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뛰어넘어 국경을 초월한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 열린 롯데와 일본 소프트뱅크 간 교류전도 내년 2월28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2-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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