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산업 브라질 시장 개척 나섰다
부산시, 조선기자재업체 21개사 리오 파견… 무역상담회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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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신흥 조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라질 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클러스터 추진단과 부산조선기자재조합 공동주관으로 11~21일 브라질 리오에 스타코(주), (주)오리엔탈정공, (주)동화엔텍, (주)호승기업 등 21개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를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부산 조선기자재업체들은 현지 조선산업의 시장성 조사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시장개척 기반 구축, 무역사절단 파견, 조선전문 전시회 공동관 참가 및 선주·조선업계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등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또 KOTRA 상파울루 무역센터와 조선기자재 수출 전문상사의 도움을 받아 MAUA 조선소, EISA 조선소, NETEROI 지역 중소 조선소, 페트로브라스, 트랜스페트로 등을 방문해 브라질 조선시장 동향 및 국내 조선기자재업체의 남미시장 진출 가능성 파악에 나선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리오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은 앞으로 조선시장 및 해양플랜트 관련 FPSO 분야에 대량발주가 예상되는 브라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브라질이 우리나라와 지리상으로는 먼 거리이지만 신흥 조선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 및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기간산업과 888-317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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