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랑 담은 김장 나누기 온정 릴레이
어려운 이웃, 겨울 따뜻하게… 시민단체·기업·대학·복지관 참여
- 내용
- 부산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열풍이 불고 있다. 시민단체를 비롯해 기업, 대학, 복지관 등이 잇따라 김장 나누기를 통해 온정 릴레이를 펼치며 따뜻한 부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사진은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구청 광장에서 펼친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를 행사 모습).
부산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열풍이 불고 있다. 시민단체를 비롯해 기업, 대학, 복지관 등이 잇따라 김장 나누기를 통해 온정 릴레이를 펼치며 따뜻한 부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매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를 행사를 가졌다.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는 3일간 마련한 김장 2천포기를 어려운 이웃 480가구에 전달하고 정을 나눴다.
남구 문현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순)도 지난 2일 저소득 가구 13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사하구 괴정4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당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 장림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 나누기 행렬에 동참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회장 배도성)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용호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을 나눠주었다.
금정구 여성단체장협의회원 200여명은 지난 2~3일 금정구청 광장에서 김장김치 1천50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500가구에 전달했고 남구종합복지관은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글 때 한 포기를 더해 홀로사는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배추 원플러스 사업’을 이달 말까지 펼친다.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 공항서비스팀 부산지점 직원들도 지난 2일 강서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해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으며, 대한제강(주)는 지난달 30일 사하구 신평2동 현대아파트에서 현대아파트 입주민 등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600포기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경남정보대학은 지난 2일 교직원과 학생 250여명이 헌혈행사와 함께 김장 2천포기를 마련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눠졌다.
김장나누기 행사와 함께 다양한 사랑 릴레이가 이어졌다. 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이사 권오남) 직원 40명은 지난달 30일 문현1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쌀 10㎏ 210포대와 연탄 2천100장을 전달했고, (주)세방 부산지사(지사장 김학용)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일 남구지역 어려운 이웃 92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구별로 쌀 1포대와 연탄 200장 등 총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09-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