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김형양/문화체육관광국장

부산광역시 김형양<사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제45회 눌원문화상 행정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작은도서관'에 도서구입비로 쾌척했다.

김 국장은 "평소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돼야 인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독서체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왔다"며 서·사하·사상구지역 작은도서관 10곳에 책을 구입해 주기로 했다. 김 국장은 부산지역 16개 작은도서관 가운데 이들 지역 작은도서관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하루에 적게는 30명, 많게는 150명 가량의 주민들이 꾸준히 이용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