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시청 급행버스 다닌다
1007번 내달 1일부터 운행…새 도로 통해 센텀시티·연산교차로 연결
- 내용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시청까지 고급형 급행버스가 다닌다.
부산광역시는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근 완전 개통한 진입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연산교차로, 부산시청 등 도심으로 가는 급행버스 1007번을 신설,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
이 버스는 기장군 정관신도시와 해운대구 센텀시티, 연제구 연산교차로, 부산시청을 연결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2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특히 정관신도시 진입도로와 곰내터널, 자동차 전용도로인 '번영로'를 이용해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시청까지 65분가량 걸린다.
부산시는 급행버스 1007번 운행으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정관신도시와 철마면 주민의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입주율이 60%에 머무는 정관신도시와 정관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
1007번 급행버스는 고급형 좌석버스로 좌석 수를 줄여 앞뒤 간격을 넓히고, 고급 시트를 깔아 승차감이 뛰어나다. 요금은 일반 급행버스와 같이 현금 1천500원, 교통카드 1천400원이다.
부산시는 1007번 고급형 급행버스 신설을 계기로 현재 시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급행버스(1000~1006번)와 공항버스 153대를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고급형 급행버스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부산역이나 서면 등 도심을 다니는 급행버스 36대를 우선 고급형 급행버스로 바꿀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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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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