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99호 전체기사보기

부산항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 우뚝

내년, 7만 t 급 크루즈선 레전드호 정기기항 등 80여척 부산 입항

내용

부산항이 동북아의 크루즈 거점항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세계적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의 레전드호가 부산항에 정기기항하는 등 초호화 크루즈선들이 줄지어 입항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RCI 레전드호가 내년에 부산항을 모항으로 19차례 입항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총길이 265m, 7만 t 급의 레전드호는 2천여 명의 승객과 7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부산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텐진, 일본 미야자키, 고베 등을 기항한다.

BPA 관계자는 RCI 측이 지난해 운항에 나섰던 랩소디호의 부산출발 한중일 크루즈가 100%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자 동북아 크루즈 거점으로서 부산항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내년부터 입항 편수를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 현재 모두 35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2만7천여 명의 승객이 부산을 찾았다면, 내년에는 총 80여척의 크루즈선이 13만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RCI와 코스타 등이 내년부터 부산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계획이어서 크루즈 허브항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BPA는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수하물 검색을 위한 엑스레이 검색대와 수하물 분류시설, 종합안내소 등을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에 나서는 한편, 세계적 크루즈 선사를 상대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크루즈 관광이 부산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부산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선 유치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11-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