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에게 ‘연탄 쿠폰’ 준다
1세대에 15만원짜리 1장 지원…내년 4월까지 사용 가능
- 내용
부산광역시는 연탄 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값 인상분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연탄 쿠폰'을 준다.
부산시는 고유가에 따른 상업용 연탄 사용량의 증가로 연탄가격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인상 보완책으로 연탄사용 저소득층에 연탄 쿠폰을 지급해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그동안 오랫동안 동결됐던 연탄가격은 지난 1일부터 공장도 가격으로 1장당 287.25원에서 373.5원으로 30% 올랐고, 판매소 가격도 305.5원에서 391.25원으로 28.1%나 올랐다. 실제 거래가경은 1개당 650원~850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2천820세대 중 기초수급자 784세대, 차상위계층 70세대, 소외계층 834세대 등 1천688세대에 대해 가구당 15만원짜리 연탄 쿠폰 1장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지원금액은 2억5천400만원.
연탄 쿠폰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연탄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배달은 연탄직매점 및 연탄 수송업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문의:기간산업과(888-31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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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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