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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PIFF, 미국서도 만나요

`채프먼 부산웨스트 영화제' 20∼22일
한국영화 상영·마스터 클래스 등 행사 다채

내용
`채프먼 부산웨스트 영화제' 상영작 봉준호 감독 `마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국내를 넘어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으로 진출한다. PIFF 조직위원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채프먼대학교와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20∼22일 채프먼대학교 매리언 너츠 스튜디오에서 제1회 `채프먼 부산웨스트 영화제'를 열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미국 최고 영화학교로 꼽히는 채프먼대학교의 `닷지 영화미디어 예술대학'이 PIFF에 파트너십 협정을 제안해옴에 따라 마련된 것. 해외에서 PIFF 이름을 딴 영화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 주최와 프로그램 기획은 채프먼대가 진행하고, PIFF가 지원한다.

밥 바셋 예술대학장은 최근 미국에서 한국영화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점에 주목, 할리우드와 가까운 오렌지시티에서 한국영화를 정책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영화제를 준비했다. 영화제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

영화제에는 PIFF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중 최신작, 고전, 다큐멘터리 등을 엄선해 소개한다. 첫 해인 올해는 박찬욱 감독 `박쥐', 봉준호 감독 `마더', 김지운 감독 `달콤한 인생', 나홍진 감독 `추격자' 등 12편을 상영한다. 박찬욱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와 이두용 감독 회고전도 열릴 예정. 박찬욱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채프먼대 학생들과 시나리오 작성, 영화 연출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며,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연출가에게 상을 주는 제1회 `부산웨스트 아이콘상'을 받는다.

한편 영화제에는 박찬욱, 김지운, 이두용, 박진성, 김동원, 김영남 감독이 초청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개막식 특별행사와 폐막 리셉션 등을 통해 한국의 음식·음악도 소개할 예정.

※문의:부산국제영화제(02-3675-5097)

작성자
황현주
작성일자
2009-11-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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