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유아 접종예약 18일부터
내달 7일부터 접종…임신부 예약 25일·접종 내달 21일부터
학생접종 13% 진행 ‘순조’
- 내용
부산지역 학생들이 순조롭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유아 접종예약을 받는다(사진은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고 있는 초등학생들).부산지역 학생들이 순조롭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아와 임신부의 예방접종 일정이 정해졌다. 부산지역 만3~6세 유아는 18일부터, 임신부는 오는 25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유아 17만여명은 다음달 7일부터, 임신부 2만1천여명은 다음달 2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유아나 임신부들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전화하거나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내 소아과, 내과, 산부인과 등 위탁의료기관 379곳을 지정, 유아와 임신부들의 예방접종을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종자와 보호자 등의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위탁의료기관을 골라 접종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접종날짜는 백신 운송 등의 문제로 신청하는 날로부터 2주 뒤로 잡아야 한다.
백신은 국가가 공급해 무료지만, 위탁의료기관에 지불해야 하는 1만5천원(의원급 의료기관 기준) 가량의 접종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의료급여를 받는 저소득층 유아와 임신부들에 한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도록 하고, 접종 일정을 개별 통지키로 했다. 신종플루 우선접종대상자에 포함된 만6~35개월 영·유아의 경우 임상시험이 끝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사전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초·중·고생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634개교 가운데 124개 학교가 접종을 마쳤다. 접종대상 학생 48만5천600여명 가운데 13%인 6만3천27명이 접종을 받았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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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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