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부산' 만들기 시작에 불과
장익진 학장 토론 요지
부산시민공원 조성 시민대토론회
- 내용
장익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은 부산시민공원 조성을 계기로 부족한 부산의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 `그린 부산'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학장은 "부산의 공원·유원지 조성률은 26%에 불과해 1인당 공원·유원지 면적은 5㎡로 사실상 전국 주요 도시 중 최하위다"며 "그럼에도 2008년 기준 부산시의 공원녹지예산은 545억원으로 서울 6천813억원, 대구 621억원, 인천 1천273억원, 광주 731억원, 울산 555억원에 비해 터무니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했다. 장 학장은 "부산의 지형은 높고 낮은 산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공원이 대부분 산에 지정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쉽고 이용이 편리하며 가족의 즐거운 주말을 위해서는 넓은 잔디밭과 같은 곳이 구마다 3~4개씩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학장은 "부산시민공원 조성은 그린부산 만들기의 첫 걸음에 불과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심 내 96만㎡에 달하는 철도시설의 이전 같은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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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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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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