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7%, "캠퍼스 리크루팅 해볼만 하다"
여러 기업 개최 때 긍정적 검토 … 경쟁력 강화·인재 확보 유리
- 내용
- 여러 기업이 함께 개최한다면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까?하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관계자들이 대학으로 향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의 주요 자산인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특히 그룹대표와 경영진이 직접 나서 강연을 하는 등 인재선발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캠퍼스 리크루팅(Campus Recruiting)'의 역발상으로 `컴퍼니 리크루팅(Company Recruiting)'을 시행하거나,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와 함께 또는 대학을 벗어나 이색 장소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그 모습도 다양해졌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의 관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캠퍼스 리크루팅이 우수인재 확보 효과보다는 기업홍보 차원에서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소폭 높았다.
캠퍼스 리크루팅 개최 의사로는 `단일기업으로 개최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는 기업이 많았던 반면 `여러 기업이 함께 개최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만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 `캠퍼스 리크루팅이 우수인재 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기업홍보에는 도움 되나 인재 확보에는 도움 되지 않을 것 같다'(42.6%)거나 `기업홍보에만 도움 될 것 같다'(9.7%)는 기업이 52.3%에 달했고 `우수인재 확보에 도움 될 것 같다'고 답한 기업은 47.7%로 집계됐다. 근소한 차이지만 인재확보보다 기업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소폭 높은 것이다.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개최한다'고 밝힌 기업이 없었다. 이들 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하지 않는 이유'는 `채용규모가 적어 단일기업으로 개최하는 것이 부담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여러 기업이 함께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67.7% 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또 `참여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도 15.5%로 조사돼, 대부분(83.2%)의 중소기업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그럼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면 가장 알리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기업에 대한 소개(비전, 사업 분야, 인재상, 기업문화 등)'가 응답률 39.4%로 가장 높아, 기업을 알리고 싶다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자료제공=잡코리아>
- 작성일자
- 2009-09-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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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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