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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0대 기업, 제조업 비중 늘었다

철강·조선업 성장, 제조업 강세… 2008년, 100대 기업 매출 증가

내용
철강금속, 조선업 관련 업종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 100대 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사진은 해덕선기의 선박방향타 제작 모습).

부산지역 100대 기업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부산지역 제조업은 철강금속, 조선업 관련 업종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성장하면서 2007년 52개에서 지난해 말 현재 63개로 11개나 증가했다. 이에 비해 건설·부동산 업종이 포함된 서비스업은 같은 기간 48개에서 37개로 줄었다.

부산은행 부설 부은경제연구소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부산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이다. 부산 100대 기업의 평균 연령은 28.47년, 평균 종업원 수는 447명으로 나타났다.

2003년 당시 부산 100대 기업 가운데 2008년에도 자리를 지킨 기업은 70개로 잔존율 70%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잔존율 75.8%로 서비스업 58.8%에 비해 17% 이상 높았다. (주)삼보철강, (주)스틸플라워, 비엔철강(주) 등이 100대 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주)대동이엔씨, (주)동양비젼은 탈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도 지난해 부산지역 100대 기업의 매출은 증가했다. 지난해 부산 100대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07년에 비해 28%가 늘어나 3천826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7.7%, 상위 30대 기업은 34%, 상위 50대 기업은 31.4%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부산 100대 기업의 당기 순이익은 07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폴, 베트남 등 부산 5대 수출지역이 부산 전체 수출의 46.3% 비중을 차지했고,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주단조품, 자동차, 철강판, 기계요소 등 부산 5대 수출 품목이 부산 전체 수출의 42%를 기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9-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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