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할 때 경제적·논리적 바탕 엄정하게"
부산시, 정부용역 3개월 연장계획 따른 입장
- 내용
- "동북아 제2허브공항 가덕도 해상공항으로"
부산시가 동남권 신공항(동북아 제2허브공항) 입지를 경제적·논리적 바탕 위에 엄정하게 결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 가운데 지난 21일 부산지역 바른공항건설 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300여명이 부산상의홀에서 동북아 제2허브공항을 가덕도 해상공항으로 건설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은 결의대회).“동남권 신공항 입지는 오직 경제적·논리적 바탕 위에 엄정하게 결정해 달라.” 부산광역시는 최근 정부의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 3개월 연장계획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용역의 내실을 위해 연구기간을 연장한 정부결정을 이해하며, 이를 계기로 경제성·안전성·이용편의성을 갖춰 궁극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신공항 후보지를 결정해 달라는 것이다.
정부(국토해양부)는 최근 동남권 신공항 입지조사 연구 기간을 3개월 연장, 12월 18일 끝내기로 결정했다. 신공항 수요예측과 후보지별 공사비에 대한 분석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정부 계획이 부산시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래 항공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가덕도 해상을 매립하는 비용과 밀양 산지를 깎아내는 비용을 정밀하게 검토해 달라는 주장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어, 용역기간을 늘린다고 하여 신공항 착공시기를 늦출 수는 없다는 점을 새삼 강조했다. 신공항은 국가적 차원의 국가경쟁력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편의성을 갖출 중요하고 시급한 기반시설이라는 것이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상공계, 신공항 유치 잰걸음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09-09-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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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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