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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출산지원 ‘눈에 띄네’

여성공무원 8명에 전용의자·전자파 차단 앞치마 전달

내용

출산과 육아를 위해 임신 여성공무원에 대해 전용의자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이 제공된다.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17일 임신한 여성공무원 8명에게 허리와 목, 등을 보호해주는 임산부 전용의자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 아기보호용 쿠션 등을 지급했다.

동래구의 임산부용 물품 전달은 지난 7월 시행에 들어간 부산시의 임신 육아 여성공무원 지원제도에 따른 것으로 지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동래구는 육아 여성공무원을 위해 1주당 15~35시간 범위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제 근무제’를 도입하고, 하루 1시간 육아시간을 보장하는 '맞춤형 탄력근무제'도 추진키로 했다. 또 자녀의 학교 행사 참석 공무원에 대해 특별휴가를 신설하고, 올해 태어난 자녀에 대해 25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출산과 육아 공무원 지원을 위한 인사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래구는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을 확보해 지원중이며 보육시설 이용 직원 자녀에 대해 월 4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최찬기 동래구청장은 “여성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육아에 신경 쓸 수 있도록 근무형태와 조건, 인사제도 등을 마련해 출산율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9-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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