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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절반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채용인원 4.9명, 2006년 이후 최다… 사무직 59.2%로 1위

내용
부산지역 청년층의 일자리가 하반기에는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인 48%가 올 하반기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5월 열린 IT기업 채용박람회 모습).

부산지역 청년층의 일자리가 하반기에는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인 48%가 올 하반기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유옥현)가 부산·울산지역 중소제조업체 10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하반기 인력채용 동향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5곳 가량이 인력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9.4%는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채용계획이 없다는 답은 20.6%에 그쳤다.

지역 중소기업들의 평균 채용인원은 4.9명으로 상반기 1.9명 보다 크게 늘었으며,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채용인원이 늘어난 것은 지역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중소기업들이 '1사 1인 고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채용직종은 사무직이 59.2%로 가장 많았고, 생산직 30.6%, 연구개발직 10.2% 순이었다.

올 하반기 부산경기 전망에 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26.5%는 상반기 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61.8% 이상은 상반기 정도의 회복세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는 답은 11.8%에 머물렀다. 지역 중소기업 대부분이 최근 지역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고용사정이 상반기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서둘러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김기훈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 팀장은 “부산시의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산지역 고용사정이 상반기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09-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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