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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신종플루 소독 강화

매달 전동차 살균소독 …전 역사에 손세정제 비치

내용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
전동차 소독을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사진은 전동차
내부 소독 작업을 벌이는 모습).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위생 강화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4일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철도를 하루 80만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전동차 살균소독을 강화하고, 고객들을 위한 손세정제를 비치키로 한 것.

부산교통공사는 우선 현행 연 9차례 하고 있는 전동차 살충소독을 월 1차례로 대폭 강화했다. 전동차 안 손잡이를 비롯한 전 공간을 미국 환경보호청이 승인한 살균방역제인 ‘닥터솔루션’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역사의 화장실 청소도 하루 2차례 락스로 더욱 세심하게 실시하고, 각 역사 고객서비스센터 앞에 살균 손세정제 2천여병을 비치해 지하철 이용객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바이러스가 서늘한 기온에서 창궐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동차 냉방온도를 24℃에서 1℃ 올려 25℃로 유지키로 했다.

시민과 접촉이 많은 도시철도 근무 직원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일 출근 때 열이 나는지 체크, 체온이 37.8℃ 이상이면 즉시 귀가시키고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업무에 복귀토록 했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가 바이러스 제로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9-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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