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도시철도 무료로 탈 수 있는 복지카드 7일부터 신청하세요.”

부산광역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이 무료로 도시철도를 탈 수 있는 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오는 7일부터 받는다.

도시철도 복지카드는 나이 드신 어르신 등이 매번 1회용 무료승차권을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교통카드, 국가유공자교통카드 3가지다.

도시철도 복지카드 발급 신청은 살고 있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부산은행 전 영업소 등에서 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10월30일까지만 신청을 받고, 이후부터는 부산은행에서만 신청을 받는다.

카드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해야 하며,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상이 1급)는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1인 1카드만 발급되고, 카드 발급비는 없다. 카드는 신청 14일 후 신청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청소년·어린이 대상자는 우편으로 배송해 준다.  도시철도 복지카드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유료도로·터널을 이용할 때는 꼭 충전을 해야 한다. 카드 분실·훼손에 따른 A/S는 부산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재발급 땐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산지역 도시철도 복지카드 발급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37만3천명, 장애인 15만7천명, 국가유공자 9천명 등 54만여명이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