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훈칠, 당신을 기억합니다”
권훈칠 5주기 추모 출판기념전
- 내용
부산출신 화가 권훈칠 5주기를 추모해 출판기념회와 함께 ‘민화와 만다라’ 전시회가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도올에서 열린다.
70년대 활약으로 주목받던 권훈칠 화백이 세상을 떠난 지 5년. 이번 5주기를 맞아 권훈칠을 기리는 추모집이 발간됐다.
몇 년에 걸쳐 가까운 사람들의 글을 모아 펴낸 ‘그린다는 사실 그 자체가 나의 즐거움이다’는 늘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았지만, 한치 흔들림 없었던 권훈칠의 작품 세계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있다.
갑작스런 이별을 아쉬워하며 고인과의 인연이 담긴 따뜻한 사연도 실었다. 이번 전시회는 추모집 발간을 겸해 유작 가운데 대표작을 선별해 ‘민화와 만다라’ 전을 기획. 한 예술가의 영혼을 그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권훈칠의 작품은 크게 ‘만다라’ 시리즈와 ‘민화' 시리즈로 나눌 수 있다. 이 작품들은 그의 세계가 ‘단정하고 흩어짐 없는 구성적 질서’라는 큰 형식을 지키면서도 생과 사, 존재와 역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권훈칠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회로 2006년 선화랑에서 유작전이, 2008년에는 고향인 부산의 시립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이론과 형식의 조화를 지향하는 그의 작품인생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문의 : 갤러리 도올(02-739-1405)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9-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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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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