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종플루 ‘공격적’ 대응
병원협진·즉각검사 체계 구축 중…36개 지정병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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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내에서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 장비를 도입하고 타미플루를 대량 확보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16일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체열을 측정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광역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 국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 및 진료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서울에만 있는 확진장비를 부산에 도입, 즉각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소와 별도로 36곳의 지정병원을 운영하며 이들 병원과 협진체계를 서두르고 있다. 타미플루 등 치료제 1만7천323명분도 확보했다. 공격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주말 서울·경남에서 2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같은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 신종플루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우선 신종플루 확진장비인 RT-PCR 2대를 이달 중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입, 가동키로 했다. 현재 이 장비는 서울 질병관리본부에만 있어 부산을 비롯한 지방환자의 가검물을 보내 신종플루 확진을 받기까지는 2~3일이 걸리는 형편. 장비 도입 이후에는 6~7시간이면 확진,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해진다.
시는 36개 대학 및 종합병원을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 폐렴과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 타미플루 투약 협진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지난 17일자로 타미플루도 넉넉하게 배정했다. 어른용 1만2천123명분, 어린이용과 영·유아용 각 869명분 등 모두 1만3천861명분이다. 코로 흡입하는 항바이러스제 리렌자 3천462명분을 합치면 1만7천323명의 치료제를 확보한 셈.
시는 치료거점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거점병원과 먼 거리 지역 주민들이 인근 병·의원을 통해 처방을 받으면 30~40곳의 거점약국에서 타미플루를 받아 복용토록 하는 방안이다.
부산시는 이와 별도로 오는 25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 36개 거점치료병원장, 의사회·약사회 시·구 회장, 병원회장, 보건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신종플루 확산대비 의약업계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개학을 앞둔 부산지역 일선학교 보건교사와, 22개 경찰 기동대 행정계장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증상과 예방법,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신종플루 확산 막기 총력전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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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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