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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응 ‘예방’에서 ‘치료’로

부산시, 대책본부 설치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타미플루 의료기관 지원

내용

부산광역시가  신종플루 대응방식을 '예방'에서 '치료' 중심으로 전환했다.

부산지역 학교 등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집단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해외로부터 환자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예방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신종인플루엔자대책반을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인플루엔자대책본부로 확대하고, 24시간 비상대응방역체계를 가동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 관리와 의심환자 감시, 예방요령 홍보에 온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부산시내 전역에서는 23일까지 116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80명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 환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확진환자 3명은 병원에서, 81명은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환자 32명은 치료로 완치됐다.

부산시는 신종플루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시내 의료기관 646곳의 신고체계를 ‘하루 보고’에서 ‘즉시 신고’로 전환하고,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39곳에 항바이러스제와 개인 보호장구를 지원했다. 환자의 대량 발생에 대비해 외래·입원진료체계를 정비, 환자의 증상과 기간 등을 고려해 입원치료와 자택치료로 나눠 치료키로 했다. 특히 천식·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와 폐렴 같은 합병증 동반 환자, 임산부 같은 고위험환자는 입원 및 외래치료를 실시하고, 경미한 환자는 자가 치료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유아, 노인 등 고위험군과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초·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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