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사람, 부산상품 애용을.” 부산광역시가 지역기업, 시민사회, 노동계가 공동으로 지역상품 애용을 위한 ‘부산지역상품 애용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함께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정부의 올 제2차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에 ‘부산지역상품 애용운동 추진본부설치 및 운영’ 등 7개 추진과제가 뽑혀,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우선 경성대 산업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 생산자협동조합 및 생활협동조합 실태조사를 통해 부산상품 애용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상품 10% 더 구매하기, 부산상품 시민 인지도 향상 같은 지역상품 애용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또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지역상품 애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상품 애용 실천운동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노·사·민·정의 공동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지역상품 애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가 추진할 주요과제는 ‘부산지역상품 애용운동 추진본부설치 및 운영’, ‘노·사·민·정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교육’, ‘부산지역 협동조합 실태와 활성화 방안연구’, ‘부산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집 발간’, ‘부산지역상품 애용 실천운동 전개’, ‘노사간부 혁신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운동 행사지원’ 등이다.

(문의 : 노사정책과 888-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