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경남 거제서 ‘10분 거리’ 적극 홍보
부산시의회, 중·서부 경남서 ‘가덕도 신공항 유치’ 홍보전
- 내용
“가덕도가 부산은 물론 거제·진주·통영 등 경남 주요도시와 인접하고 교통망을 완비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겠다.”
부산시의회가 ‘동남권 제2허브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해 중·서부경남 일대에서 홍보전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위원장 이해동 의원)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경남 거제와 통영, 진주 등에서 지역 기초·광역의원과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가덕도 신공항의 장점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부산시의회 건교위는 이번 홍보전에서 ‘신공항 입지에 밀양시 하남면보다 가덕도가 적합한 이유’를 담은 볼펜과 부채 등을 동원, 중·서부 경남 여론 주도층을 설득할 계획이다. 우선 △거제~가덕도 거리가 거가대교를 통해 ‘10분 거리’로 줄어드는 점 △진주~가덕도 거리도 가칭 이순신대교를 통해 45분 거리로 가까워지는 점 △통영~가덕도 거리도 통영-거제 고속도로를 통해 밀양보다 훨씬 가까운 점 등 서부경남지역에서 가덕도까지 거리가 밀양보다 훨씬 가깝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가덕도 해상 신공항의 장점인 24시간 운영, 장애물 없는 안전성, 확장 가능성, 환경파괴 없는 친환경성, 세계적인 해상공항 건설 추세 등도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다.
이해동 위원장은 “이번 홍보활동 무대가 비록 ‘적지’이지만 서부경남의 경우 접근성에서 밀양보다 가덕도가 훨씬 가깝고, 조선산업의 물류 측면에서도 가덕도가 유리하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건교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경남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시민대토론회를 열고, 지난달 19일에는 밀양 하남면 일대 현장방문을 벌여 실태를 점검하는 등 ‘동남권 제2허브공항 가덕도 유치’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 관련 콘텐츠
- “신공항은 가덕도에!” 국가원로들 공감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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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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