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의 대표적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 광안리해수욕장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최신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광안리공영주차장을 지난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은 피서객과 시민을 위해 광안동 198-3번지 서호병원 맞은편 989.2㎡ 부지에 2층 3단의 주차면 54면을 마련했다. 공영주차장은 화사한 그린 색으로 꾸몄으며 나무데크 등을 이용하여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차장 인근에는 소라모양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공영주차장 이용자의 편리를 높였다.

수영구는 광안리공영주차장 건립으로 광안리를 찾는 피서객의 편의도모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교통행정과 610-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