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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북 `컨' 부두 13개 선석 완전 개장

1-2단계 3선석 지난 10일 개장 … 연간 500만TEU 처리

내용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가 13개 선석 모두를 개장, 본격적인 부산신항 시대를 열었다(사진은 하늘에서 본 부산신항 전경).

세계 최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가 13개 선석 모두를 개장, 본격적인 부산신항 시대를 열었다.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신항만(주) 등은 국내외 항만물류 관계자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10일 부산신항 1-2단계 부두 3선석 개장식을 가졌다. 부산신항 1-1단계와 2-1단계 부두 사이에 자리한 이 부두는 안벽길이 1.2㎞에 5만t급 배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다.

부산신항은 이로써 2006년 1월 3개 선석을 첫 개장한 이래 3년 6개월여 만에 북 컨테이너 부두에 있는 13개 선석을 모두 가동, 연간 5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신항은 16∼18m에 이르는 깊은 수심뿐만 아니라 무인자동화 야드크레인과 40피트 컨테이너 2개 또는 20피트 컨테이너 4개를 동시에 들어올릴 수 있는 탠덤크레인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춰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

부산신항은 세계적 경제침체 속에서도 올 들어 지난 1~4월 62만5천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난 수치.

BPA 노기태 사장은 "부산신항 북 컨테이너 부두 완전개장으로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신항 배후물류단지 확대 등 신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BPA가 개최한 신항 1-1단계 부두 3선석의 운영사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는 싱가포르 항만운영업체인 PSA와 홍콩 항만운영업체인 허치슨, 대한통운 등 국내외 40여개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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