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날개'대상
공공디자인 공모 수상작 선정
- 내용
- 부산시와 부산시설관리공단이 `부산을 디자인하자'를 주제로 연 2009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자전거 보관대를 아름답게 디자인한 `부산의 날개'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상작(왼쪽)과 음수대를 디자인한 금상작 `샤이닝 워터드롭').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최한 `2009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자전거 보관대를 아름답게 디자인한 `부산의 날개'(황인철 외 1명)가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가로시설부문(맨홀, 보도블록, 자전거 보관대, 음수대)과 시각매체부문(다이아몬드브릿지, 사인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29일까지 199 작품을 접수했다.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실용성, 창의성, 작품성이 우수한 73작품을 뽑아, 대상1·금상2·은상3·동상5·특선22·입선40작품을 선정했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이다.
대상 수상작인 `부산의 날개'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부산의 파도를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자전거 보관대로, 활용 및 디자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로시설부문에서 음수대 `Shining Waterdrop'(김소영 외 2명)이 금상에, 맨홀에 주변 안내 지도를 넣을 수 있도록 도안한 `Man-hole, Map-hole'(서형석 외 3명)과 보도블록 `Sea&Light'(이은주 외 3명)가 각각 은상에 뽑혔다. 시각매체부문에서는 다이아몬드 브릿지(광안대교) 로고(김민관 외 3명)가 금상을 차지했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공시설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부산시청 지하철 입구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6-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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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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