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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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하루 87만명 기록
부산지하철 승객이 평일 하루 87만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87만명의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해 6억1천600만원의 수입을 달성, 평일 하루 승객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기념해 `단골고객 행운 대잔치'와 `고객감사 축제한마당' 등 대대적인 고객감사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축제 한마당은 22일 센텀시티역.
시설공단 `UN콤팩트' 가입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이 국내 지방공기업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계협정인 UN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UN 글로벌콤팩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모범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고안된 가치기준이며, 세계 각국 기업과 단체의 지지와 이행을 목적으로 2000년 7월 발족한 UN의 국제협약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BT 등 세계 4천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44개의 기업과 단체가 가입한 상태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부산광역시는 도시고속도로 관리사무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2억6천800만원을 들여 설치한 이 태양광 발전시설은 35㎾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도시고속도로 종합상황실과 관리사무소에 공급돼 연간 48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효과는 200와트짜리 가로등 73개를 덜 켜는 것과 같다.
해수욕장 `위험 바닥' 측정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의 해저 굴곡지점 탐지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수중초음파영상탐지기(Side-scan Sonar)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해수욕장 해저면에 대한 정밀 탐지작업을 벌였다. 소방본부는 이번 탐지작업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인 구덩이를 찾아내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키로 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그래피티 갤러리로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이 그래피티 갤러리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7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국내 유명 그래피티 작가 20여명이 책방 셔터에 꿈과 자유, 젊음, 자유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그리는 `그래피티 축제'를 열었다. 그래피티는 스프레이 페인트로 벽 등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길이 160여m에 이르는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4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인데 한달에 이틀간 모두 셔터를 내리고 휴무한다. 부산시는 책방골목번영회와 함께 거리 양쪽에 내려진 책방들의 셔터 100여개에 그래피티 벽화를 그려 휴무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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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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