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71호 전체기사보기

"신공항 입지결정 정략·이기 배제를"

시민 5천여명 부산역 결의대회 … `안전한 경제공항' 건설 촉구

내용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대규모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동북아 제2허브공항의 올바른 입지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바른공항건설시민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바른공항 건설 촉구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한나라당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부산상공회의소 이경훈 부회장 등 정치권과 상공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을 비롯 시민 5천여명이 운집했다.

참가자들은 "신공항은 국가 경쟁력 향상에 부합되고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하는 입지가 바로 부산 가덕도"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또 "정부는 모든 정치 논리와 지역 이기주의를 배격하고 신공항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이러한 부산 시민의 염원을 저버린 채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내륙 공항을 결정할 경우 부산 시민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또 `24시간 소음없는 안전한 경제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도 낭독했다. `국가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동북아 제2허브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도 확정해 국토해양부와 국토연구원 등 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김해공항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항공소음 피해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발표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5-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