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후불교통카드 더 편리하게
30일부터 카드사 확대 발급 … 8월부터 유료도로·터널도 사용
- 내용
부산의 후불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이 더 편리하게 개선된다. 후불교통카드 발급사를 대폭 늘리고, 수도권 호환문제를 해결하며, 유료도로와 민자터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현재 부산은행 및 농협 비씨카드와 롯데카드에서만 발급하고 있는 후불 교통카드를 오는 30일부터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외환카드, 국민카드, BC카드 전 회원사에서도 발급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후불교통카드를 도입했으나 참여 카드사가 부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속한 재도입을 추진, 지난달 신용카드사들과 협상을 완료했다. 현대카드와 하나카드, 씨티카드 등도 발급준비를 마치는 대로 오는 9월까지는 후불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롯데카드의 수도권 호환문제는 오는 6월께 해결될 전망. 비씨, 신한 등 다른 카드들은 모두 수도권 호환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또 현재 지하철과 시내버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를 오는 8월까지는 유료도로와 민자터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발급은행이나 카드사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부산의 후불교통카드는 4월말까지 43만여장이 발급됐고 하루평균 교통카드 사용건수의 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0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