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 국제회의 유치 선전했다
10월 기준 38건 목표 초과 … 기업·의약회의 분야 유치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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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올 국제회의 유치 선전했다
10월 기준 38건 목표 초과 … 기업·의약회의 분야 유치 다각화
부산이 올해도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 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부산이 올들어 대형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사진은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 16개국 41개 도시가 참가해 열린 '국제 물 도시회의' 모습).
부산광역시는 올 10월말 기준 '2010년 아·태평양 심부전학회' 등 모두 38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치건수인 36건을 초과한 것. 올 연말까지 모두 합하면 유치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 특히 올해는 '제17회 국제표면처리 학술대회', '국제콘텐츠개발자회의' 등 의약과 기업관련 대규모 회의를 유치, 국제회의를 다각화한 것이 큰 성과.
실제로 5천명 이상 참가하는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5건 이상을 유치하기 힘들지만 부산은 매년 2~3건의 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올해는 '2010년 국제당뇨병학회 서태평양지역회의'에 5천명(해외 3천명), '2012년 아·태안과학회 총회'에 6천명(해외 3천500명),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2012년 국제라이온스클럽세계대회'에는 4만여명이 참가하는 회의를 유치,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부산은 '제6차 IOC 스포츠교육문화포럼', 'JCI 아·태지역대회', '유니시티글로벌 컨벤션', '제3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회의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처럼 부산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에서 주목받는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게 된 것은 200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로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 여기에 부산시가 전시컨벤션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 것도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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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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