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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지방행정동우문우회 ' 나루터' 4호 발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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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지방행정동우문우회  ' 나루터' 4호 발간

 

 

부산시지방행정동우문우회가 회지 '나루터' 4호〈사진〉를 발간했다. 부산시지방행정동우문우회(회장 소상보)는 퇴임한 부산시공무원문인들의 모임. 21명의 회원들이 틈틈이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정성껏 담았다.

시 소설 수필 등 장르도 다양하고 내용이 알차다. '표충사 꽃무릇'(배명수 작) '추억에 젖은 동해남부선'(서진홍 작) '요산 문학관을 찾아서'(정원식 작) '천년유적이 숨 쉬는 경주 남산'(손승환 작) 등처럼 문학기행을 하면서 느낀 정서를 담은 작품들이 많다. '고사리 따는 재미'(박은희 작) '어느 주부작가를 보며'(소상보 작) '녹즙을 짜면서'(배상호 작) 등에서는 평범한 일상도 작가의 시선으로 따뜻하고 정감 있게 바라보고 있다.

이번 호에는 비평도 실었다. 엄한 비평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길잡이가 되고 격려도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이번 호의 특집은 '그때 그런 일이 있었네'. 회원들이 재직할 당시 현장경험, 애환이 담긴 에피소드 등을 솔직담백하게 토로한 자리다. '충렬사 정화 사업 현장에서 있었던 일'(김부환) '이제는 말 할 수 있다'(김소웅) 등은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고 동네 북'이 되어 사표를 셔츠에 넣고 다니면서도 소신껏 사업을 밀고 나갔던 그때를 회상해 가슴이 찡해 온다.

김영환 전 부산시장은 '맨 얼굴에 무명 옷 입은' 등 시를, 박부찬 전 시장은 '한 마리의 연어처럼'이라는 수필을 특별기고해 격려했다.

강서구청장을 지낸 소 회장은 "묻어 두었던 마음들을 드러내며 이름 붙여 불러보는 것이 창작이요, 기쁨이며 보람이고 제2의 소명"이라며 창작의욕을 불태운다.(868-7003)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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