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부산시의회 1년 성과 - 의정 역량 높이고 현안 적극 대처
영리 관련 상임위 금지·예결특위 상설화 … 활발한 연구모임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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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의정 역량 높이고 현안 적극 대처
5대 부산시의회 1년 성과 영리 관련 상임위 금지·예결특위 상설화 … 활발한 연구모임 `신선'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과 함께 지난 해 7월 기대와 관심 속에 출범한 민선 5기 부산시의회가 지난 1년간 전례 없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설명: 부산시의회 북항재개발특위 위원들은 지난 9일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을 찾아 북항재개발의 조속한 추진과 KTX 부산역 지하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건의안을 전달하고, 정책지원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는 5대 의회 출범 1년간 △의정 역량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민주적 의회를 운영했으며 △지역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또 △시정을 선도하는 의사운영 및 의정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해외교류를 확대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초선 의원들의 활발한 연구모임은 지방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시의회에 입성한 초·재선 의원 9명은 개원전인 6월 27일부터 `늘푸른 연구모임'을 결성, 매달 1∼2차례씩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지난 해 말 의원 13명으로 공식 출범한 `서부산발전 의정연구회'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달 13일에는 초·재선 의원 11명이 세계 최초로 도시 전체를 유비쿼터스화 하는 부산시의 `U-시티'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한 의원연구팀을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또 지난 해 9월 운영위원회에 제도개선 추진 소위원회를 두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월 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영리사업과 관련한 상임위 활동을 금지하는 `부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해 7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부산지역의 최대 현안인 북항 재개발과 관련한 특위를 구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해 9∼11월에는 `산업·물류용지 이용실태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해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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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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