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권발급 `빠르고 친절하네'
타 지역민 신청 쇄도 … 시스템 간소화·택배도
- 내용
- 여권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새 여권 발급을 시작한 후 부산광역시가 전국에서 제일 빠르고 친절한 여권 발급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말까지 발급한 여권은 총 9만여 건. 이는 하루 평균 1천여 건의 여권을 발급한 것이다. 이 가운데 인근 경남·울산은 물론 경북·서울 등 타 시·도 주민의 발급신청률이 전체의 20%를 넘고 있다. 이처럼 타 시·도 주민들의 여권발급 신청이 쇄도하는 것은 타 시·도는 서류 접수 후 발급까지 10∼14일이 걸리는 반면 부산시는 6∼7일 만에 여권을 발급해 주기 때문. 전국 29개 여권발급기관 중 부산시가 제일 빨리 여권을 발급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여권발급 신청서류를 미리 검토하는 창구를 마련해 시간을 대폭 줄이고 심사 후 여권제작실로 넘기는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직원들이 30분 일찍 출근해 제작기계를 미리 예열하는 등 발급시간 줄이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민원인이 여권발급을 위해 두 번 걸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여권택배 서비스와 노약자·장애자 등을 위해 무료 접수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년 내내 여권발급 안내가 가능한 `여권민원 자동응답 안내(ARS)'를 시행하고 질문과 동시에 답변이 가능한 `여권 인터넷 상담코너'를 시 홈페이지에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시민봉사과(888-356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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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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