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 -시티' 올해 가시화
`U -시티투어'`U -전시·컨벤션'`U -교통'시스템 구축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유비쿼터스 (Ubiquitous) 시티' 프로젝트 가운데 올해 U-시티투어, U-전시·컨벤션, U-교통 등 3대 사업을 시작한다. 시민이 쉽게 U-시티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 재정으로 먼저 시작함으로서 전국에서 제일 처음 출발한 `U-시티'가 가사화될 전망이다. U-시티투어는 기존 시티투어버스 4대에 각 좌석별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부착해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자신에게 편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버스가 각 관광지에 부착돼 있는 RFID(전파인식시스템)이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다국어 관광안내 방송을 하고, 주변 음식점과 숙박시설 정보까지 알려준다. APEC 기간 각국 정상들에게 선보인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 체험 서비스를 실시해 시내관광 이외의 또 다른 U-시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총 11억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U-전시·컨벤션은 해운대 벡스코에 RFID을 장착해 참관객에게 각종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개인에게 지급되는 U-단말기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스케줄을 알려주고, 관심 있는 이벤트, 업체, 전시물품에 대한 상세 정보도 전한다. U-교통은 RFID를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 자동지불,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도로요금 자동징수를 통해 교통체증을 없애준다. 올해 7억원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 부산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부산 U-시티 사업의 민간자본 유치와 지역참여 방안'을 주제로 세마나를 열어 5천500억원이 드는 U-시티 사업에 지역 IT업체, 연구기관, 대학, 시민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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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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