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시대 … 부산이 ‘달라진다’
경부고속철 개통 파급영향
- 내용
- 경부고속철도(KTX) 개통은 부산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통행시간은 획기적으로 줄고, 수송능력은 크게 늘어난다. 대륙철도의 기종점으로 동북아 물류중심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경제는 활성화할 전망. 수도권 및 일본 관광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달라지는 것이다. 경부고속철도(KTX) 개통은 부산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통행시간은 획기적으로 줄고, 수송능력은 크게 늘어난다. 대륙철도의 기종점으로 동북아 물류중심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경제는 활성화할 전망. 수도권 및 일본 관광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달라지는 것이다. □교통 측면=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든다. 새마을 기준 4시간10분인 부산~서울간 통행시간이 1단계 개통으로 2시간40분, 2단계 부산~대구간이 개통하면 부산~서울간은 1시간56분으로 줄어든다. 수송능력도 늘어 현재 하루 18만명인 여객 수송은 완전 개통시 1일 52만명, 컨테이너는 현재 연간 39만개인 것이 완전 개통시 연간 300만개로 늘어난다. □경제 측면=인구 분산 및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시켜 지방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 지역 특성에 맞는 관련 산업의 특화 및 이에 따른 고용증대 효과도 나타날 것이 기대된다. 고속철도 노선지역의 상권도 재편될 전망. 유동인구 증가, 상권의 재편,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도시에서 물건을 사는 일이 많아져 구매와 지출도 늘 전망이다. □문화·관광 측면=수도권 및 일본 관광객이 크게 늘 전망. 청소년, 가족, 실버 등 특정계층을 겨냥한 철도여행 패키지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철도와 연계한 천혜의 해양관광자원 개발도 잇따를 전망.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공연의 부산유치 및 부산문화의 서울 진출 등 수도권과 활발한 문화관광교류도 기대된다. □과학기술 측면=고속철도 건설과정에서 공장철근공법, 타워크레인을 이용한 교량상판 시공, 아치교 회전공법 등을 도입 활용함으로써 국내 건설분야 기술을 크게 향상시켰다. 고속철도에 적용한 선진 첨단기술을 항공기, 자동차 등 고속으로 이동하는 차체의 형상설계에 활용하고, 차체기밀 및 압력파 방지기술을 항공기, 잠수함 등의 설계에 활용, 국내기술의 선진화도 이끌 전망이다. 부산시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예상 파급영향을 지역발전으로 이끌기 위해 지역의 관광·교통·웰빙·문화산업 활성화 및 지역개발 촉진 등을 실현할 3대 분야 13개 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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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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