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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업무 흔들림 없게’

오 대행, 탄핵 관련 긴급 지시

내용
부산광역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 지난 1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시정업무에 임하라고 각 부서에 지시했다. 오 시장권한대행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토·일요일 및 공휴일 당직 인원을 증원하고, 구 군 등 유관기관 청사 방호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상수도 취수원과 수원지, 정수장, 지하철, 시민회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또 물가관리와 매점매석 단속 등 서민생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기업활동 애로 해소, 민간부문 내수침체 장기화에 대비한 차질없는 재정집행을 당부했다.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건조기를 맞아 산불과 대형 화재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APEC 부산유치와 실업대책, 17대 총선 사무 등 시정 현안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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