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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 제작현장 오셔요

참여작가·시민·미대생 현장 대화 및 지역 조각가와도 만남도

내용
 2004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에 참가한 작가들이 작품제작에 한창이다.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 참여작가들이 작품제작 현장을 공개하고 시민과 만난다.  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일반 시민과 미대생을 대상으로 `석조작가와의 현장 만남'을 갖는다.  지역조각가들과도 만나 작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조직위가 작품제작에서부터 시민참여 기회를 넓혀 석달 앞으로 다가온 조각프로젝트를 명실공히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부산지역작가와 미술전공 대학생들에게 세계적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문화 교류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석조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작업현장인 기장군 정관면 석조작업장에서 열린다. 현재 이 곳엔 톤 칼르(네덜란드), 라몬 베리오스(푸에르토 리코), 토루 사이토(일본), 케멀 투판(터어키) 등 4명의 작가가 작업하고 있다.  이 중 토루 사이토 등 3명이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작업관과 작업기술 등에 관해 설명하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하늘에서 땅까지-소나기'라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토루 사이토는 차가운 느낌의 다섯가지 색깔의 돌을 수직으로 세우고 나무둥치 모양의 부드러운 질감의 돌을 수평으로 뉘였다. 일본작가 특유의 돌의 물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을 듣는 작가다.  케멀 투판은 `황소모양의 배'를 선보인다. 작은 목선을 탄 황소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산업사회 이전의 목가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이들과 대화하고 싶은 시민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비엔날레 조직위는 3일 오후 5시 부산조각프로젝트 `참여작가와의 만남'을 시청 동백홀에서 열었다.  작품제작을 위해 입국한 참여작가들이 부산지역문화예술계 인사와 평론가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김진수(철조 미국), 톤 칼르(석조 네덜란드), 라몬 베리오스(석조 푸에르토 리코), 핀토르 시라이트(철조 인도네시아) 등이 참석했다. 부산작가는 박은생(철조), 강이수 (철조), 김종호(철조), 이환권(브론즈), 배진호(브론즈), 이종빈(석조) 등 12명이 함께 했다.  조직위관계자는 "참여작가와의 만남은 조각프로젝트에 대한 공감대를 넓이고 세계적인 조각예술의 단면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비엔날레조각프로젝트는 오는 5월22일 을숙도문화회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막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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