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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지역사랑방' 뿌리내렸다

225곳서 1천2백여개 프로그램 운영

내용
공동체정신 다지고 지역현안 함께 고민  부산의 일선 주민자치센터가 행정공간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취미생활을 함께 하며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지역사랑방'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한해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를 열고, 읍 면 동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3년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북구 구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종합운영분야 우수, 영도구 봉래1동 주민자치센터는 커뮤니티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에서도 손색없는 자치센터로 시선을 끌고 있다는 것.  부산지역 225개 주민자치센터가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모두 1천148개로 읍 면 동 당 평균 5개, 1일 이용객은 1만9천102명으로 읍 면 동 당 평균 86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자치센터를 통해 헬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을 배우며 건강을 다지고, 음악교실과 홈패션교실, 원예 꽃꽂이 등 취미교실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자체 외국어교실을 마련해 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그룹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도 같이 풀어간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및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주민결집을 이끌어낼 계획.  교양 오락 등 한시적 프로그램은 가급적 줄이고, 자연생태하천 가꾸기나 주민자치학교 등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민관 협치행정 프로그램도 공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외국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센터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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