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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 바로 알리는 `문화전도사'

부산시 문화유산해설사 81명 다음달 범어사 금강공원 등서 안내

내용
 문화유산해설사는 부산역사를 쉽게, 재미있게 안내하는 `부산문화전도사'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01년 4월 처음 모집한 문화유산해설사는 1기 43명, 이듬해 뽑은 2기 37명 등 110명. 이들 중 81명이 다음달 현장배치를 앞두고 재교육에 들어간다.  부산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해 관광객들에게 좀 더 흥미 있게 부산을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40∼50대가 주축인 이들은 대부분 교사나 대학 강사 등 전문직 출신으로 역사에 관해서는 한 가닥 하는 실력파들.  5대1의 경쟁을 뚫고 `민간외교관'이 된 이들은 영어 등 외국어 실력도 만만찮다.  지난해 금강공원에서 근무한 이배정씨는 "전일제 현장 수업을 나온 중학생들에게 숨겨진 향토사를 소개 할 때가 가장 보람"이라며 의욕을 보인다.  26년간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전직 선생님 이남숙씨는 범어사 자성대를 거쳐 지난해 부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일했다.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 통신사를 따라간 부산사람들 등 부산의 근현대사를 손에 쥘 듯이 꿰뚫고 있다.  이씨는 "근대역사관의 경우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운 자료가 많다"며 "지겨워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역사를 설명할 때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달에 한 두번씩 정기모임을 열고 친목도모는 물론 스터디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이들은 4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고강도의 교육을 받는다. 가야, 신라시대 부산의 토기 고분 등과 불교건축 고승이야기 선문답 등 부산 역사의 모든 것을 마스터한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공부.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박물관 등을 견학, 견문을 넓힐 계획.  부산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문화전령사' 문화유산해설사.  봄이 오면 범어사, 충렬사, 수영공원, 금강공원, 금정산성,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용두산공원, 자성대공원, 근대역사박물관 등 유적지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2-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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